20200305 수요일 2년 반을 기다린 어린이집 등원. 원래라면 작년에 다녀야 했는데, 상의 끝에 1년 더 데리고 있자 싶어서 입학을 취소했었다.
다시 입학신청을 했고 올해 순번이 되어 입학 통지를 받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미뤄지고 있다. 개학 전에 자율등원제라 하여 코로나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린이집 가는 연습을 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3월 첫 주 수요일, 금요일을 보내 보았다. 행복이와 처음으로 어린이집 가는 길 어린이집에서 언니는 혼자 하는 거라며 신발 벗는 행복이 1년간 행복이를 맡아주실 선생님과 첫 인사하고, 행복이 반인 3층까지 같이 올라가 보았다.
자율등원이라고 해도, 친구들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 'ㅅ'; (우리만 너무 안전불감증인가 싶었다) 첫 날이라 어색해 할 줄 알았더니 금새 자리 잡고 노는 행복이를 두고 나왔다.
"아빠 갈께~이따 데리러 올께~" 해도 쳐다보지도 않고, 장난감 만지며 네~ 하는데 아주 조금 서운했다. 음 행복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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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어린이집 첫 등원 : D+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