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은 내게 특별하다. 대한민국 16강 극적인 진출도 그렇고, 응원하던 아르헨티나의 우승도 그렇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 생에 가장 많은 월드컵 경기를 시청했기 때문이다.
육아휴직 기간에도 평일만큼은 나만의 루틴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월드컵 기간만큼은 조금 양보했다. 평생에 걸쳐서 언제 또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진행되는 월드컵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루틴이 조금 깨지기는 했지만 월드컵 기간 동안 행복했다. 그리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더욱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메시, 그리고, 그를 보며 성장한 메시 키즈들이 함께 열심히 우승을 향해 달렸던 모습에 가슴 뭉클했다. 월드컵 결승 경기를 보면서, 참으로 열심히 살았을 그들의 과거를 생각해 보았다.
누구보다 재능도 따랐을 것이고, 누구보다 운도 따랐을 것이고,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것이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의 고통에도 고대하는 꿈의 성취를 위해 긍정의 힘과 계속된 도전으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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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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