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오후, 오랜만에 딸아이의 어린이집 친구 아버님에게 카톡이 왔다. 잘 지내냐며, 24일에 오래간만에 가족 모임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특별한 일이 없던 차에 좋다고 말하고는 한참 후에 깨달았다. 약속한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브라는 사실을..!!
크리스마스이브에 특별히 어디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던 나였기에 당연히 어느 달의 평범한 24일이거니 생각했던 것 같다. 고마운 그 친구 덕분에 오랜만에 세 가족이 모였다.
맛난 애피타이저도 맛보고, 치킨과 족발을 시켜서 웃으며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12시가 다 되었다. 그렇게 우리의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가 지나갔다.
다음날은 바로 크리스마스!! 아이들의 관심은 아기 예수의 탄생에 대한 의미보다 그저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은 날이다.
아침에 홀로 일찍 일어나 루틴을 실천하던 중 갑자기 산타 할아버지 선물 세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부랴부랴 세팅을 해보았다. 뒤늦게 일어나 아빠에게 뛰어들며 안기는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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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뜻하지 않은 크리스마스의 행복!! 그리고,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