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 해치와 괴물 사형제_정하섭 > - 생각하는 그림책 이야기

 < 해치와 괴물 사형제_정하섭 > - 생각하는 그림책 이야기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야. 하늘에는 어둠을 밝히고, 정의를 지키는 해의 신 해치가 살았어.

나의 백예순한 번째 독후감 해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상 구석구석 고루 햇빛을 비춰 주었어 어두운 땅속 나라에는 무섭게 생긴 괴물들이 살았는데 첫째 뭉치기 대왕, 둘째 뿜기 대왕, 셋째 던지기 대왕, 막내 박치기 대왕 괴물 사형제가 불을 지를 때마다 해치는 번개같이 나타나 불을 끄고, 녀석들을 땅속으로 쫓아버렸어. 해치만 없으면 온 세상이 우리들 차지일 텐데.

어느 깊은 밤에 괴물 사형제는 몰래 땅속에서 기어 나왔어 해치가 밤에는 해를 수평선 너머 바다 밑에 넣어 둔다는 걸 알고 해를 훔쳐 오기로 한 거야 괴물 사형제는 살금살금 창고 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쇠그물에 해를 넣고는 다시 조심조심 걸어 나왔어 여기도 해, 저기도 해! 이튿날 아침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

괴물 사형제가 동서남북에 하나씩 해를 띄워놓고 불장난을 했거든. 하늘에 해가 네 개나 뜨니까 풀과 나무는 뜨거운 햇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