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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랑 뾱이랑 함께한 눈사람 만들기 feat 대폭설

 유나랑 뾱이랑 함께한 눈사람 만들기 feat 대폭설

11월 중순 대 폭설이 내렸을 때 유나는 강남에서 회식을 마치고 집에 오는 데만 5시간이 걸렸다. 무려 택시비만 20만 원 차 사고가 너무 많이 나있어서 고속도로를 빠질 수 없어서 천안까지 갔다가 평택으로 돌아왔다 ㅠㅠ 그래도 유나는 같이 탔던 직장 동료분이 같은 주수의 임산부셔서 나름의 위안이 됐다고 한다.

유나 데리러 나갔다가 추워죽을뻔했다. 5시간이나 빙빙 돌아오느라 고생했을 텐데 그래도 눈 와서 좋다며 사진 찍자고 하는 유나였다. 어느 상황에도 기뻐하는 유나를 볼 때마다 유나랑 결혼하길 참 잘한 것 같다.

다음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유나랑 눈사람을 만들었다. 뒤에선 애들이 언덕에서 썰매 타고 난리도 아니었다.

부모님들이 썰매 하나씩 끌고 애들 놀아주시던데 우리도 뾱이가 태어나면 썰매 하나는 사놔야 될 것 같다. ㅋㅋㅋㅋ 눈사람만큼 배가 나와진 유나다.

그만큼 이제 정말 뾱이가 나올 날이 얼마 안 남았다! 눈사람을 만들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만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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