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 오전에 데려오든 점심에 데려오든 저녁에 데려와 모자동실을 하던 우리 지유는 밥 먹고 나면 그저 바로 기절해버린다. 잠들어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계속 찍다 보니 지유가 카메라 소리에 화들짝 놀라 깨버렸다 ㅋㅋㅋ 본인과 비슷한 사람의 얼굴을 봐서 놀란 표정이다.
점점 눈을 마주치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지유 쪽쪽쪽 열심히 먹고 나서 다시 기...... 절.........
해서 신생아실에 데려다 놨다. 유나가 좋아하는 딸기사 와서 같이 먹으면서 놀다가 저녁에 지유가 다시 우리 방으로 왔다.
조리원에서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지유에게 수유해 주는 숫자가 늘고 있다. 아직도 익숙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유가 귀여우니까..
밥 먹여주고 싶다. 이제는 눈을 제대로 뜰 수 있다고 느껴질 정도가 됐다.
아빠만큼 콩알만 한 눈은 아니어서 다행인듯하나 눈매는 나를 너무너무너무 많이 닮은 것 같다. 분명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어깨가 버둥버둥 거리더니 오프숄더 속싸개가 돼버렸다.
배고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