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가 150일을 넘어가면서 지유를 놀아주는 거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도서관에서 유아용 책을 빌려와서 보여주기도 하고 동화책, 사운드북, 팝업 책을 단품으로 사서 놀아주는데 도서관에서 유아책을 매번 빌리는 것도 일이고 또 콘텐츠가 엄청 다양하지도 않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는 건데 구강기의 지유는 그저 입에 넣기 바쁘니까 구강기 동안엔 좀 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단품으로 책을 사는 것도 사다 보니까 이것도 총액이 꽤 커지게 되던데 이럴 거면 괜찮은 전집을 사는 게 콘텐츠 구성으로나 우리가 지유를 놀이 주는 데 있어서도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었다. 와이프는 나보다 먼저 전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둘이서 상의 끝에 추린 후보군은 프뢰벨 영아 다중과 베이비올 아기였다.
근데 영아 다중이나 베이비올 아기에 대한 후기는 많은데 실제로 내가 보고 만지지 않아서 답답했고 와이프에게 직접 책을 보러 가자고 얘기했다. 평택에서 검색했을 때 아이랑 책이랑 어린이 서점이 나와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