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외환시장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3월 4일 새벽,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무너뜨리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장중 1,480원대로 숨을 고르고는 있지만 1,500원이라는 상징적 숫자가 찍혔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경제가 단순한 변동성을 넘어선 구조적 위기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500원 터치 이번 1,500원 터치는 정규장이 아닌 새벽 야간 거래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인데, 여기에는 유동성의 함정이라는 구조적 원리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정규 거래 시간과 달리 야간에는 거래량이 급감하기 마련인데 매수와 매도 호가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있기 때문에, 야간 거래에서는 적은 양의 달러 매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비이성적으로 튀어 오르는 오버슈팅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이스라엘과 ...
원문 링크 : 원달러 환율 1,500원 되면 일어나는 일 알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