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파산 직전의 민간 기업을 살려낸 사례는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사회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침에 정면으로 맞서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운 물류기업인 HMM입니다. 국내 해운업계 1위 기업으로 세계 8위의 해운기업이기도 한 HMM은 현대그룹의 해운업 계열사였습니다.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나라의 해운기업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정부에서는 당시 부채비율이 1,000%가 넘던 현대상선에 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의 정책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는 해운기업들의 연쇄 파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산업은행이 HMM의 주식 35.42%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5.08%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5.62%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무늬는 민간 기업이지만 정부가 대주주로 올라서있는 국영기업의 성격을 띠게 된 것입니다. ...
원문 링크 : 정부에서 파산 막아주니 이제는 파업한다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