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51길 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데뷔작 불타는 사랑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김열 감독은 상업성 위주인 3류 치정극만 뽑아내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스승인 신 감독과 비교되면서 악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항우울제를 다량 복용해가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김열 감독은 최근 연출작 거미집에 대해 생생한 꿈을 꾸게 되고 그 장면을 타자기로 치면서 그대로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해당 꿈을 반복해서 꾸면서 걸작의 기운을 감지한 김열 감독은 이미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바꾸려 합니다 세트는 이미 다음 작품을 위해 철거를 시작했고 배우들은 이미 다른 작품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검열인데 결말을 수정한 시나리오는 신성필림의 김 부장이 애를 썼지만 문화공보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민자가 욕망을 불태우며 남편과 시부모에게 복수하는 인물로 뒤바뀐 것이 퇴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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