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이나 출장을 앞둔 한국인들에게 가장 곤혹스러운 문화 중 하나는 단연 '팁(Tip)'입니다. 정찰제와 서비스 포함 가격에 익숙한 우리에게 "얼마를 줘야 실례가 아닐까?"
라는 고민은 식사 후의 여유를 방해하기도 하죠. 특히 헝가리는 서유럽의 관습과 동유럽의 실용주의가 섞여 있어 팁 문화가 다소 독특합니다.
현지어로는 '보라벌로(Borravaló)'라고 불리는 헝가리의 팁 문화, 그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1. 보라벌로(Borravaló)의 의미: "와인 값 하세요" 헝가리어로 팁을 뜻하는 '보라벌로'는 직역하면 '와인을 위한 것(for wine)'*이라는 뜻입니다.
과거 식당이나 선술집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 웨이터에게 "이걸로 나중에 와인 한 잔 사 드세요"라며 건네던 쌈짓돈에서 유래했습니다. 낭만적인 이름만큼이나 헝가리인들에게 팁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오랜 사회적 관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현대 헝가리의 팁 공식: '10%의 법칙' 현대 헝가리 비즈니스와 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