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넘어서 겨우 일어나서 씻고 두 번의 환승 끝에 도착한 병원에서 헛탕을 쳤다. 이 병원은 내게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 너무 화가 났다. 벌써 세번째다.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는데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왜 사는지 알 수 없었다.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지도 과연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지도… 그럴 때는 내가 자란 환경이 싫다. 평생 결핍에 영향을 받는 삶이라니, 좀 살아볼만 하니까 번거로운 문제가 생겼다.
그렇게 힘든 마음으로 회사에 갔는데 ㅎㄱ님은 우리와 먹겠다고 주먹밥을 싸왔고 이런 저런 이벤트로 하루가 꽉 찼다. 어제 ㅇㅂ님이 주신 휘낭시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같은 휘낭시에를 ㅇㅈ님이 또 사다주셔서 감사히 받았도 본사에 있는 전체 팀 리더는 커피를 사주었다. 나중에 상해에서 일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했다.
동료들과는 회사 이야기를 주로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귀엽고 다정한 동료들.
이번 주에 새로 온 ㅎㅇ님도 너무 재미있고 좋다. 하지만 퇴사 결정 잘...
원문 링크 : Mood s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