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정말 드라마틱한 날이었어요. 언제 눈이 비로 바뀌었는지?
밖에 나가니 우산을 놓고 나와,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답니다. 마스크도 없어서 또 집으로 갔지 뭐예요.
집으로 서둘러 돌아가 택시를 타고 병원에 급히 갔어요. 새벽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환자란 걸 전혀 모를 정도였어요.
첫 수술은 오후에 예정되었고, 수술은 오후 1시에, 늦으면 2시에 진행된다고 하네요. 더 있어드리고 싶었지만 감기는 수술하시는 데 좋지 않다고 해서 동생이 저를 바로 집으로 보냈어요.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제 몸 상태가 안 좋은지 이동 간 멀미를 하더라고요. 집에 도착하니 아버지가 끓여주신 라면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띵띵 불어서 먹기 애매했지만 그래도 버리기 아까워 먹어 버렸어요. 아버지가 손수 라면을 끓여 주신 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의 일이네요.
종합 감기약을 찾아 먹은 뒤 침대에 누웠어요. 동생이 전화 준다고 했으니 이제 좀 잘 준비를 하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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