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깊은 울림과 사색을 전해주는 동화를 만났습니다. 바로 페스트북이 2025년 올해의 추천 동화로 선정한 임유주 작가의 신간 『아리아』입니다.
이 책은 유아와 초등부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임 작가가 오랜 시간 품어온 생각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롯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써 내려간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무언가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리아』는 흥미로운 두 가지 결말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아루어진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선택에 따라 다르게 펼쳐지는 결말, 당신의 인생은?”
이라는 문구처럼, 독자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동화라는 장르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삶의 본질과 선택, 사회 속 약자, 이타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리아’는 작가 자신의 내면을 투영한 인물로, 시대적 흐름과는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