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중후반은 북선의 개발이 식민지 권력의 논의 단계를 벗어나 중요한 정책으로 부상하는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전환은 "산업제일주의"를 추진한 시모오카 쥬지 총독부 정무총감의 부임(1924)과 그의 정책을 이어받은 유아사 구라헤이의 부임(1925)에 기인합니다.
이들은 조선의 산업 발전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재정적 한도 내에서 산업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북선을 대표적인 개발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1910년대의 논의와 마찬가지로 북선 지역에 풍부한 석탄 및 광물 자원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으며, 지형적 특성상 수력발전에 용이한 요소도 개발 필요성의 근거로 언급되었습니다.
북선 지역, 특히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한 수력발전소 건립은 급경사의 산림 지대와 상하류 간의 고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유역변경식 발전에 적합하여 수력발전의 형태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1929년에는 부전강 일대에 수력발전소가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하였고, 1935년에는 장진강 일대에도 수력발전소...
원문 링크 : 일제시대 이야(농업 및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