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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여행] 버스투어로 만난 동해대학 루체교회, 곡선이 완성한 건축의 아름다움

 [대만 타이중 여행] 버스투어로 만난 동해대학 루체교회, 곡선이 완성한 건축의 아름다움

타이중 버스투어의 다음 코스는 동해대학 안에 위치한 루체교회(Luce Chapel)였다. 사진으로만 보던 이 독특한 형태의 예배당을 실제로 마주하니, 생각보다 더욱 압도적이고 아름다웠다.

캠퍼스 한가운데 푸른 잔디 위에 우뚝 서 있는 건물은 마치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루체교회는 루브르박물관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특징적인 점은 기둥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 이 건물은 네 장의 3도 곡면판이 맞물려 지탱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위는 좁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독특한 형태는 마치 뒤집힌 배를 연상시키며, 시각적으로 안정되고 탄탄한 느낌을 준다. 가까이 다가가면 건물 표면을 이루는 황금빛 타일이 햇살에 반사되어 더욱 깊고 따뜻한 색감을 만든다.

오후의 햇살을 받은 루체교회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며, 건축물 자체가 빛을 받아 생명을 가진 듯한 느낌을 준다. 정면 혹은 45도 각도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