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와 가장 자주 놀았던 친구가 이사를 갔다. 그래서 더 이상 유치원에서 그 친구를 볼 수 없는데, 다행스럽게도 그 친구 역시 우리 피치를 보고 싶어 한다고 먼저 연락이 와서 만나게 뚝섬한강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고 마침내 그날이 왔다.
친구는 좀 늦게 오니 나랑 놀고 있자고 하니, 기다린다고 한다. 호랑나비가 있다고 호랑나비 보러 가자고 해도, 관심이 없이 기다린다.
기다림 조차 즐겁다는 것을 표정으로 알 수 있다. 친구가 왔을 때 물어봐야 할 말들을 내가 알려주었다.
친구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으니, 잘 지냈는지, 유치원 생활은 어떤지, 지금 유치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해 보라고 해주었다. 마침내 친구가 도착해서 내가 알려준 질문들과 지금 유치원 이야기를 해주고 바로 둘이 모래놀이를 하러 갔다.
친구 기분도 맞춰주기도 하고, 친구에게 노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어필하기도 한다. 친구의 의견을 수긍하기도 한다.
같이 노는 것을 지켜보는데 친구가 나에게 묻는다. ...
원문 링크 : 뚝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물 오른 사회성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