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밤 밝은 밤 최은영 / 문학동네 이혼 후 새로운 직장이 있는 희령으로 가게 된 지연. 그곳에서 우연히 외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외할머니와는 어렸을 적에 연락이 끊긴지 오래) 지연은 외할머니를 못 알아봤지만 외할머니는 한눈에 손녀를 알아본다. 한 아파트 다른 층에 살며 외할머니와 종종 마주치게 되고, 처음엔 낯설게만 느껴지던 외할머니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어느 날 외할머니 댁에 방문했다가 보게 된 사진 한 장. 지연이 보아도 본인과 닮은 듯한 사람은 지연의 증조할머니였다.
외할머니는 지연에게 자신의 엄마 즉 증조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정의 딸로 태어나 삼천에서 살던 때부터 희령에 오기까지.
외할머니가 전해주는 증조할머니의 힘겨웠던 삶. 읽기 시작한 소설은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감정의 묘사가 섬세해서 꼭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미지가 연상되었는데 이야기가 어찌나 술술 읽히는지 두께가 있는 책인데도 느리게 읽는 내가 이틀 만에 다 읽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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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책] 밝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