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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령 (구로사와 기요시) 감상평/리뷰

 영화 강령 (구로사와 기요시) 감상평/리뷰

전세계를 강타한 '링'의 느낌을 슬쩍 비추면서 구로사와 기요시 특유의 무언가 갑갑하지만 막상 대책이라곤 없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는 그러한 비참함을 잘 담아 내었다. 강령술 이른바 죽은 영혼을 불러들이는 술법인데.

준코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강령술사다. 강령술에 대한 연구에 도움을 주던 그녀는 남편과 함께 기이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데 이게 또 살인사건이 아닌 것이 살인으로 매도될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 연출된다.

(얘는 또 왜??) 억울함 답답함 그러나 죄를 뒤집어 쓸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당신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는가??

우리는 뻔히 안다. 음주 운전을 하고 뺑소니를 해도 각종 CCTV, 자동차 블랙박스덕에 잡힐 것을 말이다.

헌데 우리는 흔히들 그 현장에서 달아나는 범인들을 흔히 접한다. 그와 비스무리한 선택을 하는 부부는 이제 '쑈'까지 한다.

꼬일려면 또 이렇게도 꼬이는게 인생사다. 다른 사람의 죽은 영혼은 불러 오면서 어찌 죽은 아이의 영혼은 강령시키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