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영화 미러 넘버 3 리뷰 관람평(Feat. 이지훈의 시네필로)

 영화 미러 넘버 3 리뷰 관람평(Feat. 이지훈의 시네필로)

미러 넘버 3: 그래서 진짜가 뭔가? 우리는 진짜에 집착하지만, 사실 더 집착하는 것은 가짜다.

영화, 게임, 소설 모두 허상임에도 우리는 그 안에서 현실보다 더 치열하게 끌릴때가 있다. 어쩔수 없이 출근하는 현실에 비해 제발로 찾아가는 영화관만봐도 그렇다.

결코 허상은 공허하지 않다. 인간의 결핍을 채우고 현실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또 다른 장치다.

영화 <미러 넘버 3>는 이 지점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상실과 결핍, 허상의 관계 영화는 상실을 안은 두 여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 사람은 떠난 딸을, 다른 한 사람은 결핍된 모정을 안고 살아가다 우연하게도 각자의 결핍이 서로를 알아보게 한다. 우연한 만남은 짧지만 강렬한 동거로 이어진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모녀 관계를 가상의 형태로 만들어낸 두 사람은 허구 속에서 진짜 감정을 경험한다. 감정은 현실보다 더 강렬하며, 허상과 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상실을 해 봤기에 소중함을 더 느끼는 그러함) 이 결핍과 허상의 결합은 단순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