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국내 유통업계는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부실 점포 정리에 집중해왔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은 물론, 중소 유통업체들까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공격적인 폐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에 주력했다.
그러나 2024년을 기점으로 다시금 신규 출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쇠퇴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과 달리, 오프라인에서의 소비 패턴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판단 아래 유통업체들이 재차 외형 확장에 나선 것이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시작으로 연내 3개 신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 2021년 전주에코시티점을 마지막으로 3년 넘게 신규 점포 개점을 중단하고 부실 점포를 정리해왔던 이마트가 다시 확장 기조로 선회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2020년 160개까지 늘어났던 이마트 점포 수는 2024년 154개로 줄었지만, 이제는 다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신규 점포를 개점하며 변화에 나섰다....
원문 링크 : 유통업계, 다시 확장 기조로 전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