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TX가 우즈벡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게 된다. 바로 최근 현대로템이 사상 처음으로 고속철도차량 수출에 성공하면서 가능케 된 일이다.
현대로템 측은 코레일과의 콜라보로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이 발주한 2700억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어제 밝혔다. 수출되는 고속철도차량은 우리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KTX 이음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좌석이 389석인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가 이뤄지며, 현지 전력에 호환되는 동력 장치도 탑재된다. 그야말로 국산 고속차량의 역사적인 첫 해외 진출인 셈이다.
이번 성사엔 올해 초부터 강조된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외교와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 성사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측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으로 금융지원을 결정하면서 수출길을 열었다.
고속차량 기술을 보유한 해외 철도 선진국들이 국제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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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우즈베키스탄 가로지르게 될 대한민국 KTX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