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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잇고, 세대를 잇다 "이금덕 회장이 말하는 ‘살아있는 한국문화센터’의 오늘과 내일"

 전통을 잇고, 세대를 잇다 "이금덕 회장이 말하는 ‘살아있는 한국문화센터’의 오늘과 내일"

약 한시간 동안 이어진 대화는 그저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었다. 그것은 한 명의 교육자가, 그리고 한 세대의 실천가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을 고스란히 펼쳐 보이는 시간이었다.

한국문화센터 이금덕 회장은 명함 속 직함보다 훨씬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이다. 그녀는 교육과 예술, 시스템과 공동체의 교차점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었다.

‘기능 중심 교육’이 아닌 ‘이해 중심 교육’ 기술만으로는 강사가 될 수 없어요. 매듭 하나도, 그 의미와 역사까지 장착해야 합니다.

인터뷰 내내 이금덕 회장이 강조한 첫 번째 메시지는 꽤 단호하면서도 본질적이었다. 한국문화센터의 수많은 교육 현장을 거쳐온 그녀는,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하고 전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언급했다.

그리고 이금덕 회장은 지금의 자격제도가 기능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현실을 넘어서려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기술’을 가르쳐왔어요.

어떻게 매듭을 묶고, 어떤 도구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