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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제휴, 쿠팡 독주 체제 흔들까

 네이버-컬리 제휴, 쿠팡 독주 체제 흔들까

신선식품 특화 e커머스 업체인 컬리가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경쟁 지형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협업은 컬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 역량과 네이버의 플랫폼 트래픽을 결합해 쿠팡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신규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선보이며 e커머스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3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68만 명으로 집계됐으나, 모회사 네이버 앱의 MAU는 4458만 명에 달해 확장 잠재력이 크다. 같은 기간 컬리의 MAU는 약 339만 명으로, 충성 고객 기반은 탄탄하지만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

이번 제휴는 단순 입점이 아닌 ‘차별화된 방식’으로 컬리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컬리 측은 구체적인 모델을 밝히진 않았지만, 단순 유통 채널 확대가 아닌 네이버 플랫폼 내 독자적인 브랜딩 또는 커머스 기능 연동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 간 이해관계는 맞아떨어진다. 컬리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