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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의 그림자, 미국 경제에 드리운 서비스업 위축 신호

 ‘트럼프 관세’의 그림자, 미국 경제에 드리운 서비스업 위축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꺼내 든 ‘관세 카드’가 미국 경제 전반에 본격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보호무역주의의 선봉장을 자처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트럼프 관세’ 정책이 이제는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업 전반으로 충격파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4일,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준선인 50을 밑도는 수치로, 경기 위축 국면 진입을 뜻한다.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51.6보다도 1.7포인트나 떨어졌고, 시장 예상치였던 52.1을 크게 하회했다. ‘트럼프 관세’로 인한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은 제조업 중심에서 소비·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ISM의 스티브 밀러 조사위원장은 “이번 수치는 심각한 경기 침체라기보다는 전반적인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한 결과”라며 “응답 기업 상당수가 관세 정책의 향방이 명확해질 때까지 주문을 미루거나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