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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리츠 시장, ETF가 이끈 구조적 회복의 해

 지난해 K리츠 시장, ETF가 이끈 구조적 회복의 해

2025년 K리츠 시장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K리츠 ETF의 역할은 유난히 두드러졌다. 여러 해 동안 유동성이 빠져나가며 침체를 겪던 리츠 시장은 올해 들어서야 서서히 회복의 흐름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K리츠 ETF는 말 그대로 리츠 시장 전체를 ‘하드캐리’했다.

K리츠 시장 안에서 자금 유입의 핵심 축이 어디인지 확인해보면, 그 중심점에는 늘 ETF가 있었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특히 K리츠 ETF는 1조원을 훌쩍 넘기며, 어느덧 2조원 규모까지 바라보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리츠 시장 내부의 유동성이 예전만큼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ETF가 사실상 ‘막강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미다. 빠른 반등은 아니었지만, K리츠 시장의 꾸준한 회복 흐름은 대부분 ETF를 통한 수급 안정과 투자심리 회복에서 비롯됐다.

그만큼 K리츠 시장에서 ETF의 존재감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구조적 영향력을 가진 주체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