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억 원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하루 만에 주요 가상자산이 10% 안팎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냉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 알트코인은 2년 전 가격대로 되돌아가며 투자심리 위축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6일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장중 9000만 원 선까지 밀리며 심리적 지지선을 연달아 이탈했다. 단순한 가격 조정이라기보다,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회피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알트코인의 하락 폭은 더 크다. 솔라나는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2024년 초 수준까지 후퇴했고, XRP와 도지코인 역시 지난해 하반기 가격대를 다시 시험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300만 원 선이 무너지며 한동안 유지되던 가격대가 붕괴됐다. 시장이 ‘동반 상승’ 국면에서 벗어나, 체력 차이를 가려내는 구간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거시적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