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는 딱 봐도 관리된 이미지다. 과한 소비가 없고, 조용하다. 그래서 오히려 이 사람이 뭘 타는지가 더 궁금해진다. 200억 세금 이슈가 터진 시점에 차량까지 같이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초의 SUV다. 슈퍼카의 성능을 대형 SUV 형태에 담은 모델로 포지셔닝됐다. 엔진은 4.0L V8 트윈터보다. 최고 출력 666마력, 제로백 3.3초, 최고 속도 306km/h다. 수치만 보면 슈퍼카와 다를 게 없다. 가격은 우루스 S 기준 2억 9,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옵션을 얹으면 4억을 넘긴다. 연비나 유지비로 설명되는 차가 아니다. 우루스는 차고가 낮은 슈퍼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겨냥한 모델이라고 설명된다. 연비, 유지비, 활용성 어느 쪽으로 봐도 효율과는 거리가 있다. 차은우 이름이 붙자 반응이 갈렸다. “현실적인데?”가 아니라 “훨씬 위로 갔네” 쪽이었다. 조용한 이미지에서 예상한 것보다 한참 위의 선택이었다. 2026년 1월 22일, 국세청이 차은우에게 200억 원 이상 세금 추징을 통보했다. 모친이 설립한 1인 법인으로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수익을 정산받는 과정이 문제였다. 처음엔 로펌 선임하고 법적으로 다퉜다. 몇 달 못 갔다. 2026년 4월 8일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실제 납부액은 약 130억 원이다. 중복 과세 환급분이 빠지면서 최초 추징액보다 줄었다. 130억 납부 소식이 알려지자 반응이 달라졌다. “그 재산에 3억짜리 차면 검소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세금 이슈보다 차가 더 화제가 됐다. 차보다 차은우 본인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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