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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며느리도, 오늘도 따뜻하게 다녀온 하루

  엄마도 며느리도, 오늘도 따뜻하게 다녀온 하루

오늘은 시어머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대학병원에 다녀왔어요. 어지러움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으셨어서 입맛도 없다고 하셨는데… 진료를 마치고 나오시며 오늘 “탕수육은 먹고 싶네~” 하시는 그 한마디에 바로 새로 생긴 모담도서관 앞 **‘홍린’**이라는 중식당으로 고고!

바삭한 탕수육에 따뜻한 국물까지 곁들이며 오랜만에 어머님 얼굴에도 웃음이 돌았어요 “오랫만에 진짜 잘 먹히네~” 하시며 식사 맛있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뿌듯했답니다. 식사 마치고 나오시더니 “주유 가득 넣고 가~” 하시며 카드를 쥐여주셔서 기름도 든든하게 주유 완료!

항상 ‘든든한 며느리,우리 며느리한테 말하면 다~해결되서 좋아’ 이렇데 말씀하셔서 기쁘답니다. 집에 와서는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정신 차리고 집안일도 싹~ 클리어!

빨래 돌리고, 설거지 마무리하고 나니 비로소 하루가 정리된 느낌이에요. 몸은 피곤하지만 어머님도 편안해하셨고, 집도 정돈됐고, 오늘은 마음이 유독 따뜻한 날.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