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낄라라는 말을 들으면 아직도 샷잔을 떠올리는 분이 많아요. 강하고 독하고, 라임이랑 소금 없이는 힘든 술.
그런데 돈훌리오 1942는 그 생각을 완전히 바꿔줘요. 꼬냑이나 고급 위스키처럼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데킬라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는 술이에요.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데킬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거예요. 【 돈훌리오 1942, 어떤 술인가 】 돈훌리오는 1942년 당시 17세였던 돈 훌리오 곤잘레스가 멕시코 할리스코 지방에서 설립한 데깔라 브랜드예요. 1942는 바로 그 창립 연도를 이름에 담은 제품이에요. 2002년 창업자의 데킬라 제조 60주년을 기념해 처음 출시됐어요. 멕시코 최고 등급인 아네호 데킬라예요.
아네호는 최소 1년 이상 오크 배럴에서 숙성된 데킬라에 붙는 등급인데, 1942는 그보다 훨씬 긴 최소 2년 반 이상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해요. 도수는 38%, 용량은 750ml예요. 100% 블루 아가베만 사용해요.
최소 8년 이상 자란 블루 아가베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