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달살기] 따뜻한 알래스카 1박 2일 여행 : 엄마와 세 아들 한국으로 돌아간다. 일 년 정도 전 우리 식구는 미국 한 달 살기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엄마... blog.naver.com 이제 안심이 되었던 걸까? 달리는 차 안에서 엄마는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나는 다시 한번 생각했다. 여기가 어디인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여기가 진짜 알래스카란 말인가? 떨리는 엄마의 눈을 무시한 채 잠든 8살 동생을 깨웠더니 눈을 비비며 나를 바라봤다.
아니, 째려봤던가? 우리는 미국 현지 유심을 사지 않았다.
한국에서 로밍을 해가는 게 훨씬 편하고 경제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로밍의 기능이 좋아서 한국에서 해외로 전화를 걸어도,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도, 해외 요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도 나름 괜찮다. 또 내가 해외에 있다고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래서 한국 통신사의 폰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