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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권고사직(임신중육아휴직,권고사직실업급여) - 나는 울지않아..!

 임신과 권고사직(임신중육아휴직,권고사직실업급여) - 나는 울지않아..!

회사가 많이 어려워 이해해줬음 좋겠어 3월 중순, 임신 4개월차, 임신 기간 중 권고사직을 당한 날, 입사 10년차, 얄궂게도 그날은 입사 10주년 기념일(?) 이었다.

팀장님에게서 여러 미안함이 섞인 말들, 자기가 정말 이건 아니라며 막으려 했지만 소용 없었다는 본인에 대한 일말의 변명들, 내가 왜 권고사직 대상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 등을 한시간 정도 말해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분란 일으키지 말고 나가라는 자상한 협박 같았다. 우리 회사는 사실, 여성 직원들에게 친절한 회사는 아니었다.

나도 임신을 확인한 후 육아휴직 후 돌아오면 내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실 퇴사에 대한 생각도 어렴풋이 하고 있었다.

이는 내 소심한 마음에서가 아닌 2번의 전례 스몰데이터에 기반한 결과 도출이었다. 처녀시절, 2명의 여자 상사분들은 육아휴직 후 소리소문 없이 퇴직하였고 나는 그때 아..

육아가 정말 힘든 거구나 차마 회사에 나올 엄두도 못낼만큼 힘든거구나 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