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말이 갑자기 어눌해졌다".. 3시간 안에 못 가면 위험한 이 증상

 "말이 갑자기 어눌해졌다".. 3시간 안에 못 가면 위험한 이 증상

말이 갑자기 어눌해졌다가 3시간 안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는 피곤함이나 술 때문이라고 넘기기 쉬운 증상이다. 그러나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며 뇌세포가 손상되는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어 지금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 뇌세포는 1분마다 약 200만 개씩 죽어 다시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빠를수록 살릴 뇌가 많아진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60세 이상 사망원인 1위이고 20분에 한 명이 사망할 만큼 흔하고 치명적이다. 말을 만들고 내보내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특정 영역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나오지 않는 증상,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중요한 점은 갑자기 온다는 것인데 서서히 나타나지 않는 점이 피로로 인한 증상과 다르다.

FAST는 뇌졸중을 빠르게 판단하는 체크법으로 Face(얼굴 한쪽 처짐), Arm(팔 한쪽 힘 빠짐), Speech(말 어눌함), Time(즉시 119)을 뜻한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에 혈전용해술로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도착부터 검사, 시술 준비까지의 시간을 빼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간을 넘기면 혈전용해술이 불가능해지거나 이미 손상된 뇌세포를 떠안아야 한다.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인지 저하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좀 쉬면 좋아지겠지” 하고 골든타임을 놓친다. 이러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행동해야 한다.

증상 확인 체크리스트를 보면 말이 갑자기 어눌해짐, 평소와 다른 발음이 나타나는지, 얼굴 한쪽이 처지는지, 감각 이상은 없는지, 웃을 때 한쪽만 올라가는지,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지, 양팔을 들었을 때 한쪽이 처지는지, 심한 어지럼증이나 서 있기 힘들 정도의 어지럼,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일부 사라지는지 중 하나라도 나타났다면 기다리지 말고 119를 불러야 한다.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졌더라도 그냥 넘길 수 없으며, 이는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치료받지 않으면 며칠 안에 실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이 있거나 흡연하는 이들은 뇌혈관이 이미 손상될 위험이 크므로 더 빠른 반응이 필요하다. 가족 중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이가 있다면 함께 이 내용을 공유해 두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후유증의 차이를 만들고, 빠른 것과 느린 것이 생사의 차이를 만든다. 다음에도 건강에 꼭 필요한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오겠다.

# 60대뇌졸중 # 뇌혈관질환 # 뇌졸중증상 # 뇌졸중응급처치 # 뇌졸중예방 # 뇌졸중시간 # 뇌졸중골든타임 # 뇌경색전조증상 # FAST뇌졸중 # 말어눌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