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도쿄와 마쓰야마를 잇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 선택되었다.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의 특이한 최저가를 따라 도쿄 직항이 아니라 마쓰야마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결정되었고, 도쿄에 약 24시간, 마쓰야마에서도 거의 24시간 체류하는 계획이었다. 넓고 쾌적한 서울 인천 출발 공항도 마음에 들었고, 도쿄 도착 후 비짓 재팬 가이드도 잊지 말자는 조언을 따라 움직였다.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선이 자연스러웠고, 머물던 호스텔에는 짐만 두고 바로 나와 이른 저녁으로 가볍게 움직였다.
도쿄에서의 일정은 이치란 라멘으로 시작됐다. 줄이 이미 길었고 약 1시간 정도의 대기 예고가 있었다. 선택지는 매운 정도를 제외한 기본 옵션으로 정했고, 친구는 적립에 이끌려 서로의 자리에서 음식을 나눠 가지며 맛본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치란 라멘의 맛은 평소 호기심으로 다가선 동료의 첫 방문과 맞물려 새로운 맛의 체험으로 남았다.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는 친구가 이탈리아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소개한 곳으로, 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카페라는 설명에 이목이 쏠렸다.
공간은 입구의 좌식 공간에서 시작해 걸어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다. 목욕탕을 정원처럼 꾸며놓은 구성은 주변에 모인 사람들로 가득 차 사진 찍기 어려웠다. 마치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흐르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차와 함께 여행의 여운이 남는 시간을 보낸 뒤 다음 행선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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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6 일본 도쿄 입국 이치란 라멘과 목욕탕 개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