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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오징어대자 2인분

 [250117] 오징어대자 2인분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밖으로 나갔다 수요일에 우체국과 편의점을 간 걸 제외하면 이번주 동안 제일 멀리 나간 날이었다 내 일기를 본 누군가의 따스한 댓글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진 하루였지만 행복한 일만 가득하진 않았다 나는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늘도 나를 분노하게 하는 수많은 일과 사람들에 휘둘려 뒷담화를 하며 화를 풀었다 남친(aka 푸우, 리자(리틀자이언트), 아기수달)을 이렇게 오래 안 만난 것도 처음이었다 아니 내가 일주일 정도 한국이나 서울에 없을 때를 제외하곤 처음 거의 매일 보다가, 주 3~4회 보다가 일요일에 헤어지고 월,화,수 3일 안본것도 이상해서 원래는 어제 보려다가 내가 일이 바빠서 집에 발이 묶이고 내일 지인 결혼식땜에 만나면서도 갑자기 넘 보고 싶어서 당장 보자고 했더니 얘가 퇴근 길에 우리 동네에 들렀다 우리는 소문난(아니 소문은 안났지만) 돼지 커플이다 식당에 갈때마다 거의 매번 순수 음식양으로 사장님의 예쁨을 받으며 서비스도 종종 받고는 한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