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의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진세이라멘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로 찾기 편했고, 가게 내부는 일본식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작은 공간에 일본식 테이블이 있어 분위기가 좋았고, 벽면에는 간단한 일본식 소품과 애니메이션 피규어가 많아 예전 일본 일식집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메뉴판은 바로 앞에 붙어 있었고, 제가 선택한 건 기본인 쇼유라멘이었습니다. 쇼유라멘은 간장과 해산물이 어우러진 맑은 국물이 특징이며 차슈가 얇고 조개가 다수 들어 있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제 입맛에는 간이 다소 강하게 느껴져 물을 조금 타 먹었습니다. 면은 생면 특유의 쫄깃함이 좋았고 국물과의 조합이 잘 맞았습니다. 차슈와 면의 비율도 적절했고, 계란은 반숙으로 흘러내리는 노른자가 thật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반찬으로 제공된 유자생강절임은 향이 강했고 저는 생강 취향이 아니었지만 한 입 정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맥주는 200ml 사이즈로 가볍게 분위기를 즐기기에 적당했고, 간단한 한 잔으로 식사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가게의 시설 면에서도 포스기가 중앙에 위치해 있어 주문과 결제가 편리했고, 테이블 옆에는 머리끈과 휴지, 소바용 다시마식초 등 기본 준비물이 구비되어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녀온 시점이 코로나 2단계 직전이라 정보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양해가 필요했고, 전반적으로 합정에서 간단히 일본식 라멘의 정수를 느끼기에 좋은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를 봐서 진세이라멘의 진한 맛과 더 다양한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며, 안전하게 식사를 마친 뒤의 포만감이 오래 남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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