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새로 생긴 에스프레소 바, 오우야 에스프레소바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지길 45에 위치하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려요. 영업시간은 8시부터 2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벽면이 통유리여 밖이 훤히 보이고, 코로나 시대의 QR인증이 먼저 필요했습니다. 매장은 비교적 좁은 편이지만 깔끔하고 초록색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방 쪽에 커피를 만들 공간이 크게 보이고 테이블은 두 개 정도 작은 배치였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해야 하고, 이곳은 스텐딩 바 형태라 자리에 앉아 마시는 테이블은 따로 없었습니다. 카운터 쪽에는 넵킨과 빨대가 마련되어 있었고 메뉴판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오우야 에스프레소바의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매장전용 음료로 카페크램이 머그잔에 제공되며,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크림의 조합으로 초코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집니다. 제일 먼저 주문한 카페 크렘은 진한 초콜릿향과 크림의 달콤함이 에스프레소와 조화를 이루지만 단맛이 과하게 다가오지 않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반면 카페라떼는 원두의 묵직한 바디감과 우유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고, 층이 나뉘는 비주얼이 보기에도 예뻐서 한동안 카페라떼를 그 모습으로 음미하게 됩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해 앉아서 음료를 즐길 공간은 제약이 있어 직장인이나 바쁜 일정 속에서 빠르게 들려 테이크아웃으로 마시기에 더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곳의 특징인 스텐딩 바 덕분에 특별한 분위기는 남지만, 간단하게 커피를 즐기려는 분들에겐 편안한 선택이 됩니다. 앞으로도 간편하게 커피를 맛보고 싶은 날, 빠르게 가볍게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성비카페
#
감성카페
#
스텐딩카페
#
에스프레소
#
오우야
#
오우야에스프레소바
#
합정역
#
합정카페
#
홍대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