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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밀키트 리뷰] "백설 초코칩쿠키믹스"

 [홈베이킹/밀키트 리뷰] "백설 초코칩쿠키믹스"

저는 오늘 마트에서 흔히 만나는 백설 초코칩쿠키믹스를 이용해 홈베이킹에 도전했습니다. 가격은 2,980원, 용량은 200g으로 1인분이라 바로 조카와 함께 만들기에도 좋았습니다. 구성물은 초코칩쿠키믹스와 올리고물엿이 전부였고, 버터와 계란은 따로 준비해야 했습니다. 포장 뒷면에 필요 재료와 조리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어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먼저 둥근 반죽 그릇에 버터 70g을 넣고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풀었습니다. 원래는 실온 버터를 치대며 부드럽게 해야 하지만 저는 실수로 녹인 버터를 사용했고, 다음에 다시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리고물엿 20g과 계란 반개를 넣고 1분 정도 저었습니다. 반죽에 초코칩믹스 270g를 넣고 골고루 섞었는데, 이번엔 설명서를 보지 않고 한꺼번에 넣다 보니 반죽이 꽤 찐득했습니다. 계란은 반개 사용을 원칙대로 했으면 더 수월했을 것 같아 다음에는 그 점을 꼭 지키려 합니다. 고사리손으로 하나씩 꼼꼼히 섞어주는 모습이 참 귀여웠고, 한 덩어리로 뭉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베이킹이라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반죽을 25g 정도로 떼어 둥글리기 했습니다. 14~15개 분량으로 계획했지만 반죽이 너무 끈적여서 결국 조금 크게 뭉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정서 놀이처럼 손으로 만지는 과정이 즐거웠지만, 반죽의 끈적함은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반죽의 질감이 찰흙처럼 느껴져 아이들과 소소한 놀이감으로도 활용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일정한 간격으로 올려 동전 모양으로 살짝 눌렀습니다. 예열된 상태에서 150도에서 20~25분 구운 뒤 충분히 식히면 완성인데, 저는 20분으로 맞춰 구웠습니다. 구워지는 동안 설거지를 간단히 끝내고 기다리는 시간은 제게도 짧지 않았지만, 기다림 끝에 나온 쿠키는 식으면서 달달하고 촉촉한 맛이 남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반죽의 간격을 너무 촘촘하게 둬서 달라붙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또한 반죽에 계란이 많이 들어가 촉촉함은 남았지만, 초코칩이 조금 더 많았으면 더 풍미가 강했을 거라는 생각도 남았습니다.

총평으로는 아이와 함께하는 간편 베이킹으로 충분히 재미있고 맛있는 결과였고, 비교적 간단한 조리 과정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에는 설명서에 나온 비율을 더 정확히 지켜 더욱 완벽한 쿠키를 기대해 봅니다. 이 쿠키믹스는 마트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어 다음 번에도 활용할 의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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