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 열린책들. SF소설을 찾아 읽고 있다.
하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과 ‘모로박사의 섬’을 읽었는데, 타임머신이라는 소재를 최초로 사용한 소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련되고 깊이가 있다. 타임머신 소재는 이제 식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숱하게 다뤄졌고, 웹소설에서도 시간을 되돌리는 회귀의 소재가 흔히 쓰인다.
이제는 타임머신이 특별한 소재라기보다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도구로 쓰이는 듯하다. 축적된 문명은 결국에는 필연적으로 그 축적을 이룩한 사람들의 머리 위로 무너져 그들을 파괴할 게 분명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설령 그렇다 해도, 우리는 마치 그렇지 않은 것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에게 미래는 여전히 암흑이고 공백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 기억으로 몇 군데 불이 켜졌을 뿐, 거대한 미지의 세계다. 그리고 내 옆에는 그 기묘한 하얀 꽃 두 송이가 있어서 나를 위로해 준다.
그 꽃은 지성과 체력이 사라진 뒤에도 감사하는 마음과 서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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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서평] 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 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