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부모의 탄생, 김현수, 우리학교. 괴물 부모는 주로 자녀에게 매우 권위적이면서 동시에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부모를 일컫는다.
이들은 또한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비합리적인 요청을 해서 운영에 지장을 주고 사기를 떨어뜨리고 교사 소진을 불러온다. 괴물 부모의 탄생, 김현수 사실 <괴물 부모의 탄생>은 뒷맛이 썼다.
아니, 읽는 내내 조금 불쾌했다. 그 시선이 ‘괴물 부모’에 맞춰진 까닭이다.
절대자처럼 군림하는 부모가 사회 문제로 부각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일이 있기 전, 아이들을 학대하던 교권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었다.
불신에 불신이 더해졌는데, 결과만 놓고 어느 한쪽을 찌르는 꼴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건, 오롯이 부모의 탓을 하지는 않아서였다.
자기 증오 때문에 그들은 자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듯이 행동한다. 또한 자기 연민 때문에 그들은 자녀 역시 자신을 끔찍하게 사랑해 주고 기적을 일으켜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영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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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No.52 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 육아라면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