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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국 요괴 도감, 고성배(물고기머리), 위즈덤하우스

 [서평] 한국 요괴 도감, 고성배(물고기머리), 위즈덤하우스

한국 요괴 도감, 고성배(물고기머리), 위즈덤하우스 차기작을 준비하며 이런저런 자료를 살피고 있다. 그러다 <한국 요괴 도감>을 발견했는데, 내용이 꽤 괜찮아서 책을 샀다.

이 책과 함께 산 <동양 요괴 도감>도 비슷한 형식으로 요괴 정보를 잘 정리해두었다. 옛날에 읽은 들녘 출판사의 <판타지 라이브러리>를 읽는 듯했지만, 그보다는 가독성이 높고 자료 수준도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책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오색운은 신령한 인물이나 왕가의 인물이 나올 때 등장한다.

<삼국유사> 1,3,4권에 등장했고, 도화랑의 남편이 죽고 왕이 구혼하여 7일간 집에 머물 때, 그리고 원효대사 어머니가 해산할 때 오색운이 땅을 덮었다고 한다. 고구려 성왕이 국경 지역에서 오색운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하나의 요괴(요소)를 집어냈을 때, 단순히 그에 얽힌 이야기만이 아니라 어느 문헌에 근거한 내용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요괴 천국 일본이나, 스케일 큰 중국에 비하자면, 한국의 요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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