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시작되었을 때, 올해는 성경 통독을 좀 더 해보자고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9월 말이 되었다.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이 세월을 가득 채우며 살아갈 방법은 '습관'과 '도전' 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매번 통독 때마다 번역본을 바꿔가며 읽는데, 이번에는 개역한글을 택했다.
대신에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따라서 읽으려 했으나, 이건 나처럼 진득하게 많은 양의 글을 읽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았다. 오히려 순서가 헷갈려서, 3개월차 부터는 평범하게 성경을 통독했다.
매년 통독을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좋은 신앙의 상태를 유지하는 건 아니다. 어떨 때는 안티 크리스찬처럼 의.심하거나 부정하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아무 성경 말씀이나 읽어도 그것이 내 삶을 관통하는 지혜의 말씀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차이는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믿고 싶지 않아서 성경을 읽은 날이 하나도 없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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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No.60 올해 성경 통독 8독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