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도 아닌 내가 조직신학 책을 펼치게 될 날이, 언젠가 올 줄은 알았다. 웨인 그루뎀의 정의에 의하면 조직신학이란 '주어진 주제가 무엇이든 그것에 관한 "성경 전체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모든 학문을 가리킨다.'
라고 한다. 한 마디로 성경 속에서 답을 찾는 학문이 조직신학인 셈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며 쌓이는 질문을 무궁무진하고, 이런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려면 분량이 상당할 듯하다. 맞다.
알라딘 서점에 명시된 기록에 따르면, 이 책은 1168쪽에 달하고, 152*228mm 크기에, 무게가 2219g에 이른다. 2킬로그램이 넘는 책이라니! 흔히들 '벽돌책'이라고 하는데, 웨인 그루뎀의 조직신학도 이런 벽돌책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 이 책은 2권으로 이루어져서, 내가 사흘에 거쳐 읽어낸 노란 책은 절반 분량에 지나지 않았다. 몇 해 전에 알리스터 맥그레스의 <신학이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그 책은 모든 교파의 신학과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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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평신도가 읽는 조직신학 1, 웨인 그루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