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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눈높이를 낮춘 자리 탐방 (확장판)

 제13화: 눈높이를 낮춘 자리 탐방 (확장판)

세차 가족 성공기 제13화: 눈높이를 낮춘 자리 탐방 (확장판) 손에 쥔 2억 원이라는 자금은 세차보이 김민준과 세차걸 이수연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다. 꿈꿨던 이상적인 자리는 포기해야 했고, 이제는 이 제한된 예산 안에서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아야 했다.

아파트 단지 옆 부지의 높은 권리금에 데인 후, 부부는 눈높이를 한참 낮추기로 했다. 번화가나 대로변은 엄두도 내지 못했고, 이제는 외곽 지역이나 상권이 덜 발달된 곳, 아니면 숨겨진 골목 안쪽까지 탐색 범위를 넓혔다.

'어떻게든 시작만 하면 돼. 기술 좋고 서비스 좋으면 손님들은 찾아오겠지' 하고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불안감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여보, 여기 나온 이 매물 어때?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긴 한데, 가격은 우리가 생각한 예산 안에 들어올 것 같아."

늦은 밤, 수연이 노트북 화면을 보며 민준에게 말했다. 민준은 회사 일과 세차 기술 연습으로 피곤에 절어 있었지만, 아내가 찾아낸 정보에 귀를 기울였다.

지도 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