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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세차걸의 센스 발휘, 인테리어 구세주

 제16화: 세차걸의 센스 발휘, 인테리어 구세주

세차 가족 성공기 제16화: 세차걸의 센스 발휘, 인테리어 구세주 외곽 공장 부지 내 주차 공간을 임대 계약한 후, 세차보이 김민준과 세차걸 이수연은 안도와 함께 막막함을 느꼈다. 예상치 못한 수도 및 전기 연결 비용 때문에 계획을 수정하여 물탱크와 발전기를 구입하기로 했고, 비가림 시설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2억 원이라는 예산은 이미 빡빡했고, 남은 돈으로 장비와 최소한의 운영 자금까지 마련해야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휑한 주차 공간을 어떻게 '세차장'처럼 보이게 하느냐였다. 임대한 공간은 그저 넓은 아스팔트 바닥일 뿐이었다.

벽도, 지붕도 없었다. 옆으로는 낡은 공장 건물이 보였고, 앞뒤로는 다른 주차 구역과 맞닿아 있었다.

여기서 차를 닦는다고 상상하니 막막했다. 손님들이 이곳에 차를 맡기려 할까?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공간 자체가 주는 이미지가 너무 초라했다. '빅워시 세차장'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디테일링 샵의 분위기조차 내기 어려워 보였다.

"여보... 여기를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