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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3. 스페인 (바르셀로나) - 10일차 (17.5.10.수) 바르셀로나 T2공항 노숙

 여자 혼자 33일 12개국 여행기: 03. 스페인 (바르셀로나) - 10일차 (17.5.10.수) 바르셀로나 T2공항 노숙

바르셀로나 T2공항 노숙 T2공항에 왔어요. (사진은 새벽에 찍은거라 사람이 없는거에요.)

다음날 아침 6시 30분에 라이언에어 항공사 비행기타고 파리에 갈 예정이기 때문에 새벽에 공항에 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공항에서 노숙하기로 했어요. 가서보니 T2공항이 생각보다 너무 작길래 '공항이 작은가?'

싶었어요. 카페 위에 2층으로 가면 아무도 없더라고요.

안 쓰는 공간이라 먼지가 많았어요. 런던 공원가려고 가져온 돗자리를 여기서 이렇게 쓰게 되었어요.

바닥에 깔아도 추웠어요. 돌바닥이니까..

여기서 눈 붙이다가 다른 애들도 올라왔는데 익숙하게 가방에서 침낭을 꺼내서 자더라고요. 부럽다...

따뜻하겠다... 침낭...

자는데 공항이 공사해서 공사소리에 대형 마트 청소하는 청소차(?)로 계속 청소해서 소리 나는데다가 바닥도 너무 추워서 내려왔어요.

가자마자 보이는 공간이 공항의 전부인줄 알았더니 오른쪽으로 더 가니까 크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항공사 앞에 의자가서 잠을 청했는데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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