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을 따라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현지 분위기와 느낀 점을 정리해요. 까사밀라와 까사바트요는 입장료가 비싸서 밖에서만 구경했고, 구엘저택은 줄을 봐서 포기했어요. 카탈루냐 광장은 아침엔 한산했지만 두 번째 방문엔 비둘기가 광장을 가득 채워 신기했고, 람블라스 거리는 리스본의 아우구스타 거리처럼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감이 있었어요. 보케리아 시장도 기대와 달리 버로우 마켓만큼의 맛이나 분위기는 아니었고, 특히 1.5유로 생과일 쥬스는 알갱이가 많아 기대만큼이었죠. 대신 스페인 오믈렛은 맛있었고, 빠에야를 찾던 바람에 못 찾은 점이 아쉬웠어요. 시장에서 인종차별을 직접 겪은 일도 있었고요. 6번 성박물관은 호객행위가 독특했지만 그냥 지나쳤고, 레이알 광장 근처의 빠에야 맛집은 많았지만 바로 그곳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구엘 저택은 저렴한 편이라도 사람들이 몰려 포기했지만, 투어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가면 더 알차다고 들었어요. 몬주익 언덕과 몬주익성도 함께 둘러보고 케이블카인 Teleferic de Montjuic를 이용해 바람을 쐬고 도시를 한눈에 보려 했어요. 타란토스는 플라멩코 공연이었는데 현장에서 보는 생생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요. 하지만 여정 중 항공권과 수하물 이슈가 남았어요. 씨트립에서 급히 표를 샀고, 탑항공사의 수하물 추가를 현장에서 처리하려다 번역 문제와 예약번호 부재로 애를 먹었죠. 결국 현장 추가가 가능해진 것은 35유로에 20kg 추가하는 방법이었고, 이 경험은 다음 여행 준비에 큰 교훈이 되었어요. 숙소는 Backpacker’s House Bcn였고, 청소가 조금 소흘했고 침대 매트리스가 많이 꺼져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의 거리 풍경은 여전히 매력적이었어요. 이튿날에는 까사밀라와 까사바트요를 다시 생각하며 외부 관람으로만 보려 했고, 오디오가이드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밖에서의 설명이 좀 더 현실적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여러 명소는 가격 대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거리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움직임이 여행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방문 때는 미리 예산과 현지 정보, 예약번호 관리 등을 더 꼼꼼히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
구엘저택
#
레이알광장
#
보케리아시장
#
성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