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 거리에 위치한 아쿠아 산타 성수 카페를 찾아갔어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체감상 5분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평일엔 자리에 앉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매장 안에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림이 걸려 있어 분위기가 특별했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창가 자리가 남아 있어 옷이나 가방을 보관하기도 편했고, 자리가 없을 때는 포장도 가능해 바로 가져가 먹을 수 있었어요. 포장한 뒤에는 매장 앞 벤치나 상상플래닛 앞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더군요.
메뉴는 음료가 다양했고 특히 딸기 관련 음료가 다채로웠어요. 시그니처 음료인 딸기 슈페너와 딸기 에이드, 딸기 라떼를 비롯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오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헤이즐럿 라떼, 얼그레이 티까지 있었어요. 저는 딸기 슈페너를 시도했고, 안에 든 딸기 크림이 진하고 맛의 층이 깊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음료 맛이 딸기와 생크림의 조합과 어울려 상큼하면서도 묵직한 풍미를 남겼고, 아메리카노는 딸기 케이크의 맛을 깔끔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했어요.
디저트 역시 다양해 프리지에, 치즈바스크 케이크, 생크림 조각 케이크, 보들 생크림 케이크, 그리고 딸기 홀케이크가 있었어요. 홀케이크의 비주얼도 훌륭했고, 예약은 매장 전화나 인스타 DM으로 전날에 해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가격은 제 주문 기준으로 4,500원대의 아메리카노, 10,900원의 딸기 슈페너, 9,500원의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총 24,900원이었습니다. 케이크 위로 티슈와 빨대, 화장실 키, 거울이 놓여 있어 편리했어요.
전반적으로 제철 과일인 딸기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부드러운 케이크와 생크림의 조합이 입 안에서 잘 어울렸어요. 딸기 애호가라면 성수동을 지나가다 들러 보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글은 리뷰노트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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