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차이니즈 맛집 팡즈에 진짜 맛있게 다녀왔어요. 석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고 트렌디한 느낌이 강했어요. 곳곳에 사장님의 센스가 묻어나는 아이템들이 눈에 띄고, 볼록거울 포토존까지 있어 힙한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 있었어요. 테이블 구성은 4인 테이블 4개, 2인 테이블 2개, 야외 테이블 2개로 여유 있었고 담요까지 비치돼 있어 쌀쌀한 날에도 편했어요. 네이버로 평일 예약 시 최대 10명까지 단체 예약이 가능했고, 수저통 안에 휴지와 물티슈, 병따개까지 자석으로 붙어 있어 정갈한 느낌이 들었어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음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니 알찬 구성인 것 같았어요. 테이블마다 코팅된 메뉴판도 있어 주문 고민을 덜어주었고, 양추가가 2,000원인데 평일 점심에는 무료라는 정보도 반가웠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차오멘, 칠리새우, 강소백피치, 홍콩식 토스트였고 각각의 매력이 뚜렷했어요. 강소백피치는 거품이 잔뜩 올라오는 탄산 하이볼로 달달한 복숭아향이 은은하고 새콤한 레몬 맛이 어우러져 상쾌했어요. 새우가 탱글하고 칠리의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고, 차오멘은 해산물과 가족 채소가 듬뿍 들어간 차오멘으로 숙주와 새우, 계란, 오징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간도 딱 맞아 아메리칸 차이니즈의 특징을 잘 살렸고, 함께 나온 귀여운 고양이집게로 가위질 하니 식사 분위기가 더 재미있었어요. 흐르는 연유와 토스트 속 카야잼이 달콤하게 층을 이뤄 버터를 얹어 먹으면 디저트로도 제격이었죠. 홍콩식 토스트는 쿠폰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또 좋았고, 후식으로 꼭 추천하고 싶었어요.
맛집으로 소문난 덕분에 배달의 민족 주문도 많고 손님들이 꽉 차더라고요. 근처에 살면 배달로 자주 맛볼 법한 곳이었고, 정말 한 입 한 입이 만족스러웠어요. 잠실에 가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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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백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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