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굽은다리역카페·술집에서 무제한 하이볼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경험했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 맥주나 커피를 밖에서 즐기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산책 뒤에 앉아 한잔하기도 편했습니다. 벽에 걸린 칵테일 포스터와 뒤에 늘어선 술병들이 무제한임을 강조했고, 분위기는 차분하고 여유로웠습니다. 바 좌석 다섯 자리, 2인/3인/6인 테이블이 각각 준비되어 있었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기에 적합했고 6인석은 DM이나 연락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맥주는 생맥과 수입맥주가 다양했고, 한 손님은 부드럽다고 칭찬했습니다. 칵테일 A는 2만 원, A·B를 모두 주문 가능했고 하이볼 무제한은 2시간에 2만 원이었습니다. 시간 추가 시 1만 원을 더 내야 했고 첫 잔은 메뉴에서 고른 뒤 그다음부터 하이볼은 벨즈/짐빔/제임슨/잭다니엘스 중 하나를 선택하고 탄산수/토닉/진저에일 중 하나를 골라 계속 제공받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무제한 하이볼을 2만 원으로, 딸기 라떼를 5,000원에, 나쵸와 딥소스를 7,500원에 시켰습니다. 2인 테이블에 앉아 휴지와 휴지통까지 신경 쓴 디테일을 보며 편안했습니다. 첫잔으로 애플라임 하이볼이 나왔고 사과향이 은은했고 달달해 같이 간 친구가 맛있다고 했습니다. 딸기 라떼도 달콤하고 부드러웠고, 제공되는 일회용 컵과 빨대는 생분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나쵸 위에 에멘탈과 체다, 파마산이 뿌려져 있어 짭짤하고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웠습니다. 두 번째 잔은 짐빔+토닉, 세 번째 잔은 벨즈+토닉, 네 번째 잔은 제임슨+토닉으로 마셨고 벨즈는 깔끔한 맛이라는 걸 새롭게 느꼈습니다. 덕분에 대화도 더 여유로워졌고 밤이 깊어지자 분위기도 더 감성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곳에서 술을 잘하는 사람도, 술이 서툰 사람도 함께 어울리며 하루의 피로를 잊고 이야기와 함께 잔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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